20190420-하트 보석함 제작 -4[완성]

어제 재단까지해둔 보석함 안쪽 상자부분 반으로 재단하기 위해 핸드실톱보단 절단톱이 더 쉽게 작업할 수 있을것 같아 시도해 보았다.

작은너비라 역시 쉽지가 않고 높이도 있다보니 쉽지가 않다. 먼저 고정이 쉽지 않고 톱날 직경이 있다보니 한번에 재단을 할 수 없어 뒤집어 재단을 하다보니 정확한 재단이 되지않아 절단면이 좋지가 않다. 제대로 고정을 하지 않으면 부재가 튀어 사고가 날수도 있어 조심 스럽다.

밴드쏘로 작업을 하면 쉬울것 같은데 역시나 없으니 이렇게 어렵게 작업을 한다.

반 자른것 아래판 아무생각없이 안쪽을 하트모양 그대로 쏘잉을 하는 바람에 칸막이 작업을 다시 하는 수고도 하고, 샌딩하다 옆판 부러뜨려 본드작업으로 다시 붙여주고 우여 곡절이 많았다.

아래판은 세칸으로 만들고 윗칸은 두칸으로 쏘잉해 윗판을 또 하나의 덮개처럼 만들어 많은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높이가 좀더 높으면 좋았겠지만 가지고 있는 판재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장비가 없어 최대한 높이를 맞춰 제작해 보았다.

4T 자작합판으로 덮개 판들을 쏘잉해 본드작업으로 붙여주고 다시 샌딩으로 마무리.

덮개 위 그냥 두려니 허전해 장미 한송이 그려서 쏘잉해 주었다.

하드우드와 두께가 있는 판재를 사용해 좀더 크게 제작을 하면 더 좋은 보석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만들어 경험을 쌓았으니 담에 장비가 갖춰지고 여러 조건들이 맞는다면 다시 잘 제작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