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큰애 쿠미키 공룡 쏘잉 연습

큰애가 얼마전 뚜벅이 캥거루를 만들어 보고는 자신감이 생겼는지 저녁에 목욕하고 트리케라톱스 공룡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도안을 붙여 작업하게 해 주었다. 잠깐 30분쯤 열심히 하더니 다 했다고 보여주는데 제법 쏘잉을 잘했다. 샌딩을 열심히 하라고 시키고 엄마한테 자랑도 하고 자신김이 충만 해지는 것 같다. 뚜벅이 캥거루를 방학 숙제로 만들어 학교에 가져 갔었는데 친구들이 아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걸 안 믿는단다. 지 딴엔 친구들이 안 믿어줘서 조금 속상했나 보다. 열을 내면서 얘기를 한다. 엄마한테 전에 쏘잉 연습하는 동영상과 사진 보내었는데 그걸 아들 카톡으로 보내줄테니 친구들 보여 주라고 해 두었다. 계속 연습시키고 샌딩방법을 따로 교육시켜 방풍 휴게실 한켠에 전시할 선반을 하나 만들어 줘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