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동아 목공방]

어제 소프트우드로 제작하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오늘 하드우드로 다시 하나 더 제작. 하드우드라 톱날이 나가질 않아 시간이 배로 걸리긴 했지만 잘린 단면이 깔끔하고 보기도 좋다. 쏘잉순서를 잘 지켜서 하다보니 이것도 쉽지가 않다. 쏘잉까지만 완료하고 다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샌딩으로 둥든 몸통이나 지느러미를 잘 표현해 주어야 하겠다.

고향친구집 리모델링을 하고 벽면이 허전해 전에 선반을 부탁했었는데 오늘 작업해 설치. 선반 까치발 받침은 미리 주문해 두고 오늘은 판재 재단/샌딩/조립해 바로 설치. 한쪽은 타일이라 기리를 안 챙겨가서 일반 철기리로 뚫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3D 퍼즐 돌고래를 쏘잉해 보았다. 기존 3D처럼 한쪽 쏘잉을 하고 다른면 하나씩 쏘잉을 해 주었는데 이게 퍼즐에선 안쪽으로 블럭 홈이 쏘잉이 되다보니 결과물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우선 문제점들은 파악이 되어 쏘잉순서를 다르게 해야하고 5호날을 사용을 하다보니 나중에 샌딩까지 하면 퍼즐이 헐렁하게 되어 3호날정도로 하고 샌딩하면 될 것 같다. 아님 하드우드를 이용해 5호날로 하면 될 것 같다. 몸통들 라운딩 부분은 샌딩기나 조각기등으로 다듬어 주면 좀더 퀄리티가 살아날 것 같아 샌딩기와 손샌딩으로 임시 마무리 해 주었다. 내일 다시 제대로 하나 더 쏘잉을 해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