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동아 목공방]

어제 재단해둔 각관을 오늘 그나마 덜 더운 저녁답에 용접 조립 작업. 역시나 고속절단기가 문제가 있어 약간 비스듬히 잘려서 인지 이가 맞질 않는다. 나중에 데크목 조립하고 나서 다시 재단해야 할 수 도 있겠다. 우선 양 뼈대를 가용접으로 연결해주고 데크목 받침과 대각선 연결 각관은 재단도 해야해서 다음에 시간나면 다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 대충 모양을 맞춰보니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다. 조금 높고 넓이도 크게 설게를 한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시제품이니 완성하고 다시 설계변경을 검토하면 될 것이다.

탕 앞 데크 및 선반 제작하면서 아연각관 재단하는 김에 사다리변신의자 제작용 아연각관도 같이 재단을 해 주었다. 가지고 있는 고속 절단기가 오래되어 정밀하게 절단이 되지않아 재단 후 다듬어 주느라 시간이 더 소비된다. 우선 데크부터 만들어야 해서 제작은 나중에 해야 하겠다.

전부터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사다리변신 의자를 설계를 해봤다. 나무로 만들면 좋겠지만 자재도 없고 튼튼하지도 않을 것 같아서 아연각관으로 틀을 잡아 만들기로 하고 설계를 함. 우선 시제품을 만들어보고 테스트를 해봐서 각관을 좀 작은거로 써도 될 것 같긴하다. 50*50각관을 사용 할려다 너무 두껍고 무거울 것 같아 30*50 각관을 이용해 제작해 볼 생각이다. 문제는 각관 재단과 용접으로 인해 치수 변동이 생기면 수평이 잘 맞지않아 제작하면서 잘 확인을 해가며 작업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