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소 아저씨 의뢰로 이층 바둑모임장소에 사용할 이용료 거둘 목적의 셀프 모금함을 제작. 회원분들이 바둑두고 쉬면서 1,000원씩 알아서 넣게 하신다고 만들어 달라셔서 딱히 설계도면 그리기도 그래서 즉흥적으로 바로 판재 잘라 돈도 넣고 앞부분에는 공지나 책 같은거 꽂을 수 있게 만들었다. 들어 있는 돈을 뺄수 있게 문을 만드는게 난관이긴 했지만 옆에서 반만 열리면 될 것 같아 아예 열쇠뭉치도 탕 옷장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홈을 파고 달아 버렸다. 모금함 윗쪽에 나사를 박아 고정할 수 있게 뒷판을 높게 만들고 크기도 제법 크게 제작하였다. 이틀 후 원하시는 위치에 피스 박아 고정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