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동아 목공방]

이번엔 샤프맥스 스크롤쏘를 공구한 대구에 계신 밴드 초보회원분께서 오늘 방문하셔서 조언을 구하고 가셨다. 완전 초보분이라 발판스위치랑 조명확대경도 부탁하셔서 대신 주문해두고 샤프맥스 스크롤쏘 들고오면 발판스위치 달아드릴 예정이었다. 샤프맥스 스크롤쏘 박스개봉해 끄집어내어 정반 기름제가하다 보니 정반상태가 이상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바닥주물과 정반 볼트로 고정해 놓는 부분의 주물이 깨져 정반이 덜렁덜렁 거린다. 아마 택배오면서 충격에 의해 깨진거 같은 느낌이다. 포장 박스 안 바닥 스티롤폴 상태를 보니 완전 떨어져 바닥으로 주저앉아 있다.택배오면서 그런건지 아님 수입하면서 그런거지 알수가 없다. 밴드리더님과 통화해 판매업자분 다시 통화해 교환처리 해주신다고 하시길래 그래도 안심이 되었다. 판매자분들 대부분..

주문한 발판스위치가 도착해서 스크롤쏘에 옮겨 설치한 발판스위치 대체 제작 작업. 발판스위치를 메인전원에 연결해 1구 콘센트로 출력되게 해주고 여기에 개별스위치 멀티탭3구를 연결해 발판스위치를 동작시키면 개별스위치 켜놓은 목공기계들을 동시에 동작하게 설치작업. 주로 샌딩기와 청소기를 같이 동작하게 할거고 탁상드릴과 청소기도 같이 사용하게 스위치 조작해 발판스위치 이용하게 설치하였다. 조명확대경도 이번에 3배줌으로 하나 더 구입해 설치를 해 주었다.

주문했던 노브손잡이가 도착해 설치 테스트를 해 보았다. M4용(4mm)볼트라 손잡이가 큰게 없다. 크래프트맨용으로 5mm도 같이 주문했는데 확실히 머리 크기가 다르다. 모두 설치하고 테스트를 해보니 손잡이 지름이 너무 작아 손힘만으론 톱날을 견고히 고정시키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나마 화장볼트노브는 머리부분에 일자홈이 있어 꽉조여 줄수 있었지만 다른 노브들은 어림도 없었다. 방법을 찾다 노브머리를 크게 만들어 주기위해 판재를 이용해 손잡이 모양을 만들고 노브머리를 홈이끼워 사용하게 제작해 보았다. 플라스틱노브는 세게 돌리니 볼트와 머리가 이탈해 버려 사용하기가 어렵고 그나마 머리두께가 있는 화장볼트가 단단히 고정되면서 손 힘만으로 돌려서 톱날을 제대로 고정할 수 있었다. 우선은 이렇게 사용하고 제트용 어댑..

발판스위치는 여러종류들이 많은데 M4용 노브들은 마땅한게 거의 없다. 스텐으로 M4용 노브 몇개 찾아 우선 테스트용으로 몇개를 주문 해 두었다.

사프맥스 구입하고 셋팅 후 아직 제대로 쏘잉을 해보질 않아 전에 도안 붙여두었던 고양이와 금붕어 쏘잉 연습. 크래프트맨보다 떨림이나 진동이 적고 직각쏘잉이 잘 되어 완성도가 좋다. 단점은 톱날의 탈부착이 쉽지가 않아 안쪽 쏘잉작업 시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다. 우선 노브라도 달면 조금 나아질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개선을 해야 할 것다.

샤프맥스 사용하면서 불편한게 톱날 어댑터 고정을 육각렌치로 조여야 하는 점이다. 개선을 위해 노브를 찾고 있는중에 우선 나무목봉을 잘라 손잡이를 만들고 어댑터 볼트를 고정해 주어 자작 노브를 만들어 보았다. 문제는 볼트 머리가 둥글어 고정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우선 조금 큰 너트에 넣어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고정해 보았지만 역시 닿는 면적이 적다보니 나중에 조이다가 떨어져 버린다. 다시 뒤에 스틸에폭시본드도 이용해 보았지만 역시 꽉 조이다보니 떨어져 버린다. 제일 좋은 방법은 육각렌치 머림부분을 잘라 볼트머리에 끼우고 ㄱ자부분을 나무 노브에 걸리게 제작하는 방법이다. 내일 다시 맞는 노브 판매처 알아보고 정 안되면 이방법을 찾아봐야 겠다.

새로 샤프맥스(헤그녀) 스크롤쏘를 구입해 수령하고 기존 크래프크맨 자리에 대체 설치한 후 크래프트맨은 아들녀석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려고 탁상보루방 자리에 이동 설치를 하였다. 탁상보루방 놓아둘 자리가 마땅치 않아 옆 샌딩기 위쪽으로 테이블을 하나 만들고 거기에 놓아두면 어떨까 싶어 구상해 입구쪽까지 길게 너비는 작은 테이블을 놓으면 괜찮을 것 같아 간단하게 제작해 보았다. 고정은 하지 않고 거치대는 형태로 설계해 언제든 이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래쪽에 청소기 넣을 자리도 마련해 주니 좁은공간이 그나마 조금 낫다.

다른곳에 사용하고 있던 발판스위치를 떼어내 우선 샤프맥스 스크롤쏘에 설치작업을 해 주었다. 한 접점만 사용하는 스위치가 아니라 우선 다른 한 접점은 쇼트를 시켜주고 다른 접점을 발판스위치로 연결해 가동이 되게 작업. 본체 스위치와 발판스위치를 둘다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쳐 설치 완료. 커넥터 떼어내 고무캡 벗겨 납땜으로 더 튼튼하게 작업을 해 주었다. 플라스틱 저가형 발판스위치라 가벼워 사용하다보며 발판스위치가 자주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어 바닥에 고무판을 붙여 개선해 주니 훨 낫다. 발판스위치 몇개 더 구입해 다른 장비들 연결을 해 두어야 한다.

작년11월에 공동구매를 진행해 수입에 문제가 생겨 이제서야 수입되어 오늘 택배로 도착했다. 택배기사 던지듯이 놓고 가서 처음에 다른물품 주문한건줄 알았는데 헉! 스크롤쏘였다. 택배기사 있었으면 욕 바가지로 해 주었을텐데.... 어느새 가고 없다. 다행히 박스상태와 개봉 후 확인해 보니 아무 이상이 없다. 이전 크래프트맨 스크롤쏘 정반 고정대 깨져 부품 수입까지 2달을 기다린거 생각하면........ 테스트 작업하고 기본 셋팅들 잡아주고 기존 크래프트맨 자리에 교체 설치하여 자리를 잡아 주었다. 시험 가동을 해보니 확실히 떨림이나 날 상하 움직임이 떨림이 없이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