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동아 목공방]

물레방아 테이프 커팅기가 테이프끼워고정해주는 원형부품이 없어서 버려진게 있어 스크롤쏘를 이용해 하나 만들어 고쳐주었다. 테이프 안쪽 크기를 38T 구조목에 따라 그려주고 쏘잉하고 중앙을 8mm홀 가공해 오뎅꽂이로 걸이를 만들어 완성. 테스트하니 잘 동작한다. 스크롤쏘가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늘은 평상위 지저분한 물품들 정리하고 물걸레질까지 해둠. 여기에서 손님들 오면 차라도 한잔할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 둘 생각이다. 또 어지러워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치울수 있게 최대한 공간을 잘 활용해야 하겠다. 티 테이블겸 공부책상을 작게 하나 만들어 둘려고 하는데 역시 공간이 좁아 고민스럽다.

선반 작업에 이어 사용판재들 모아두 정리대를 선반밑 작어공간에 설치해 주었다. 사용할 판재들 정리가 안되다 보니 여기저기 쳐박혀있어 눈에 띄지 않다보니 규걱이나 크기를 알지 못해 바로 사용할려면 다시 끄집어내 확인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정리해 바로 확인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좁은 공간이라 나름 고민을 해 도안작업하고 최대한 쉽게 제작을 하게 판재규격대로 작업을 해 주었다. 공간너비가 일정하지 않아 안쪽공간 틈에 맞춰 잘라내주는게 조금 힘들고 나머지는 그대로 피스작업해 완성. 뒷판 합판이 모자라 안쪽은 그냥 백판없이 하는걸로 작업하고 윗쪽에는 긴 판재 누워서 정리하게 제작해 주었다. 다 완성하고 판재들 정리를 하니 깔끔하니 보기 좋다. 평상밑 공간을 이제 잘 활용하면 평상 위 공간을 모두 비워두어..

어제 밤 늦게 선반 설치를 하고 오늘 제작품들을 옮겨 밖에서 보이게 정리를 해 두었다. 우선 정리를 해 두고 연습삼아 하거나 좋지않은 판재로 작업한 것들은 새로 제작하면서 교체해 놓아두어야 하겠다. 작업장내 평상부분도 깔끔하게 정리를 할려고 자질구레한 것들을 모두 끄집어 내 놓고 내일 정리를 할 생각이다.

스크롤쏘 작업장이 안그래도 좁은데 바닥에 있는 제작품들이 더 복잡하게 만들어 최대한 선반을 많이 만들어 올리려고 작업. 총 4단으로 제작하고 1,2단은 좀 크게 제작을 해 주었다. 아연각관에 선반받침 철물을 피스로 고정해 판재를 올려 제작. 끝쪽 라운딩과 받히는 부분 잘라주어 맞춰주고 고정해 완성. 내일 정리를 해 최대한 바닥에는 아무것도 없게 하여 앉아서 쉬거나 우리애들 놀거나 공부하는 장소로 활용할 생각이다. 손님들 오시면 차도 한잔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전에 만들어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현판 매표소위에 걸게 작업하고 작업실에 사용할 자작 집진기를 놓아둘 자리에 작은 선반을 만들어 설치해 주었다. 후렉시블 퐌풍기 연결할 방법을 빨리 강구해 빠른시일안에 설치완료 해야 하겠다.

오전에 와인병 거치하게 야목선생님 드릴 나무 기울기 재단하고 정오에 방문 드려 서각해서 제작해보시면 어떠실지 얘기드리니 바로 기쁨자 서각하셔서 샌딩하고 다듬어 오일 마감해 도로 저한테 선물로 주신다. 가져와 뒷편 껍질두께로 인해 와인병 왼쪽으로 기우는거 수정해주고 19T판재로 밸런스 거치대 만들면 어떨까싶어 제작해 보았다. 역시 같은 42도와 32도로 제작하고 병 넣어 세워보니 잘 서있다. 소주병도 잘 서있어 19T정도도 괜찮을 것 같다. 하나는 와인병과 돌려서 반대로 사용하면 소주병을 거치할 수 있게 제작해 보았는데 그것도 둘다 잘 서있다. 혹시나 해서 위에 와인병과 아래 소주병을 거치시키니 이것도 중심 잘 잡으니 잘 선다. 사용하기 애매한 짜투리목들 활용해 만들어 지인들 선물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

와인병 밸런스 거치대를 전에 사각형으로 너무 무난한 디자인으로 만든것 같아 이번에는 조금 변화를 주어 제작을 해 보았다. 스크롤쏘를 이용해 도안작업해 여러 디자인을 접목하면 꽤 괜찮은 물건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전에 산청 야목 선생님께 받은 변재 판재가 있어 그것도 와인병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게 홀 가공을 해 주었다. 판재가 두께가 있어 스크롤쏘로 활용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어 이건 야목 선생님 드려서 서각으로 작품을 만들 면 어떨지 문의해 봐야 겠다. 우선 쏘잉작업하고 임시로 거치해보니 38도 인데도 나름 잘 서있다. 조금 불안한 것 같아 내일 다시 42도로 작업을 하고 느티판재도 40도 정도로 작업을 해 주어야 겠다.

미네랄오일 마감하고 건조한 후 밤에 시계조립 작업해 완성. 이렇게 긴 판재에 작업을 하는건 처음이라 쉽지 않았지만 스파이럴톱날을 잘 활용하면 어느정도 길이의 판재도 작품에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오늘은 쏘잉면 샌딩작업과 전체적으로 샌딩완료하고 콤프레샤로 불어주고 마무리. 내일 오일작업하고 시계조립해 마무리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