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동아 목공방]

시간이 잘 안나 완성까진 못하고 기본 틀 조립작업만 완료. 오후에 잠깐 짬을 내서 재단한 판재 샌딩하고 탕 손님 받으면서 잠깐 조립 작업을 하였다. 내일 완성을 하고 가지러 오라고 해야 하겠다.

부산에 있는 막내 사촌동생이 셋째를 임신했단다. 아직 두녀석도 어린데 셋째가 생겨 걱정이 많은가 보다. 그래도 나를 보고 위안을 삼으라고 했다. 두녀석이 아직 어려 힘들거라 보고 우리집처럼 유아용 변신피크닉의자를 만들어 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쉽어 다른 출산선물보다 이게 낫지 않을까 쉽다. 우선 짬을 내서 물품보관함을 미리 만들었다. 담주중에 의자를 완성 시키고 매제에게 애들데리고 놀기삼아 가지러 오라고 해야 하겠다.

애들이 미끄럼틀을 좋아해서 방에다 하나 설치할려고 해도 방이 좁아 기존에 미끄럼틀이 있어도 설치를 못해주고 있었다. 이층침대에 나무로 만들려고 해도 공간이 없어 답이 안나와 고민을 하다 공동계단에 미끄럼틀을 만들어 올리고 이용하지 않을때는 난간으로 사용을 하면 어떨까 싶어 여러방법을 고심하다 사용하지 않고 쳐박혀 있는 미끄럼틀 미끄럼부분만 재활용해서 설치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제작하였다. 계단에 고정을 하면 계단이 좁아 안될것 같아 계단에 걸쳐서 사용하게 하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침대와 계단사이에 넣어두면 될 것 같다. 문제는 미끄럼틀이 두께가 얇고 힘이 없는 플라스틱재질이라 고정목을 붙이기가 난감했다. 고민을 하다 석고보드용 앙카를 사용하면 될것 같아 구멍을 뚤고 앙카를 넣어 고정한 후 피스를 박아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