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동아 목공방]

주문받은 발판 바니쉬3차까지 바르고 건조시켜 완성되어 설치.

단골이신 온천식육식당 아주머니께서 홀에서 방으로 들어갈때 놓여있는 기존 발판이 오래되어 부러지고 했다고 하나 만들어 달라셨다. 확인을 해보니 깨져서 푹 꺼져 있고 한군데만 부러진게 아니라 여러군데 문제가 있어 기존꺼보다 조금 높고 넓게 제작을 해드리기로 했었다. 오늘 오후에 짬을 내 상판으로 쓸 120*20 방부목과 다리로 사용할 140*32방부목을 재단하고 샌딩한 뒤에, 저녁에 조립을 하고 목다보 작업까지 완료한 후 식당에 들고가 크기와 높이가 적당한지 맞춰보았다. 크기도 적다하고 놓아보니 보기도 괜찮았다. 바니쉬 작업을 위해 다시 가져와 우선 바니쉬 1차 작업을 해 주었다. 내일 3차까지 작업을 해주고 모레 설치를 해 드리면 되겠다.

처가댁 흔들의자 발받침이 설에 친척들 방문했을때 애들이 발받침을 올린채 서로 올라서고 하다가 부러져 버렸다고 하신다. 처음 시제품으로 만든거라 발받침 크기가 지금 만드는 거랑은 조금 작아 우선 너비만 맞춰 적당한 크기로 재단해 간 후 처가댁 가서 맞춰 다시 재단해 교체 설치해 주었다.바니쉬 처리를 안하다 보니 집성부분이 잘 깨지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장인어른께서 잘 이용하신다고 하신다.

며칠전 여탕 평상을 둘로 나눠 제작하고 그 아래에 설치 할 목욕바구니 사물함을 15T 4*8집성판을 재단해 제작. 먼제 하나를 설계 제작하면서 설계를 잘못해 깊이를 너무 작게 제작하는 바람에 큰바구니가 들어가질 않는다. 우선 작은거는 사용 가능하니 그대로 사용하고 다시 설계를 해 높이와 깊이 너비까지 더 늘려 하나 더 제작을 함. 크게 만든 하나는 문도 달아 보기 좋게 하기로 하고 문짝까지 같이 제작. 물기가 있는 목욕바구니를 쓸거라 오일스테인을 발라 주었는데 이번엔 주로 사용하는 투명으로 하지 않고 녹색으로 선택을 발라주었다. 나름 분위기가 있게 나오긴 했지만 조금 밝은 녹색이었으면 좋았겠다 싶다. 보링비트로 싱크대 경첩 홈도 파고 달아주면서 하나는 댐퍼경첩으로 설치를 해 문이 세게 닫히는 경우를 방지..

여탕 평상이 자리만 차지하는 경향이 있어 좀 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저번에 남탕처럼 둘로 나눠서 제작. 적당한 크기와 나중에 밑에 목욕바구니를 제작할 요량이라 맞춰서 직쏘로 나눠 주고 테두리 90*19mm 마감재로 붙여주고 다리는 140*34mm 구조목을 재단해 설치해 주었다. 원래 깔려있는 장판이 오래되고 해서 새로 구입을 재단해 고정작업을 해 주었다. 장판 고정작업이 3시간가량 소요되어 작업이 새벽이 넘어 끝났다. 작게 둘로 나뉘면서 양쪽으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커지고 공간도 넓게 사용을 할 수 있으니 좋다. 또 나중에 아래에 사물함을 제작해 넣어줄 예정이라 지저분해 보이는 목욕바구니들도 다 정리할 것이다.

어제 조립완성까지 한 유아용 변신테이블 오늘 목다보 작업을 모두 마무리 하고 완성. 안쪽 피스 작업을 해서 목다보 작업이 훨씬 쉽지가 않다. 그래도 겉으로 목다보가 최대한 보이지 않아 더 깔끔하고 보기가 좋다. 우선 물품보관함 설치를 하지 않는 기본 모델로 완성하고, 물품보관함에 바니쉬작업까지 해서 하나 더 만들어야 하겠다.

계속 미루다 오늘 짬내서 모두 조립 완료. 지지대까지 모두 완료 해주고 내일 목다보 작업하고 마지막 샌딩작업까지 해주어 완성하면 될것 같다. 우선 물품보관함은 또 시간내서 천천히 작업하고 완성해서 바니쉬 작업을 해줄까 고민중이다. 우리애들 처럼 음식을 먹는다든가 하다보면 분명 흘리고 낙서도 잘 해서 엉망이 될 가능성이 있어 미리 하나는 바니쉬 작업을 해주면 어떨까 싶다.

오늘 오전에 3차까지 바니쉬 작업하고 오후에 바로 교체 작업. 교체하고 목다보작업과 바니쉬 작업하고 마물리.

작년에 선배가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제작해 주었었는데, 한쪽상판이 휘어서 평평하지가 않다고 한다. 계속 일이 있어 작업을 미루다가 어제 재단하고 1차 바니쉬 작업해주고 오늘 2차 바니쉬 작업까지 해줌. 내일 3차까지 해주고 교체작업을 하면 되겠다. 교체 시 나사 구멍을 기존꺼와 맞춰 뚫어주고 목다보 작업을 한뒤 바니쉬 작업까지 덧칠해 마무리 해주면 될 것 같다. 아마 고기를 굽고 하면서 열기에 의해 문제가 된 것 같긴하다.

어제 목다보까지 작업해둔 실내 2인 변신테이블 목다보 제거하고 마지막 샌딩작업까지 해서 완성. 실외용과 함께 2개 다 완성해 마무리 되었다. 실내용 2인용은 처음으로 만들면서 편백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다. 판재가 고르고 샌딩작업도 쉽고 무엇보다 편백향이 좋다. 예전엔 2인용이 인기가 없었는데 요근래에 2인용이 인기가 좋아졌다. 승용차에 실어 가기가 좀 애매한데 SUV차량정도로 빌려 가지러 오시라고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