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동아 목공방]

어제 기본틀을 아연각관을 용접하여 제작하였고 오늘은 짬나는 시간이 없어 위에 올릴 스프러스 집성판 15T를 자르고 앞쪽에 각재를 하나 고정하는 작업만 하였다. 조금 두꺼운 판재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재고 판재가 이것밖에 없다. 나중에 불편하고 문제가 생기면 바꿔야 하겠다. 우선 집성판을 자르기전에 전부터 생각해둔 원형톱 조기대를 하나 만들었다. 매번 긴 판재를 대고 고정후 원형톱 고정판 길이만큼 너비를 조정하는 번거러움을 없애기 위해 아예 고정판 길이에 맞춰 조기대를 만들어 버렸다. 고정판도 오른쪽으로 조기대를 사용할때와 왼쪽편으로 사용할때 너비가 달라 하나의 조기대를 양쪽으로 사용 가능하게 너비를 맞춰 제작하였다. 방법은 간단하다. 적당한 크기의 판에 원형톱 고정판이 따라가게 수평이 되게 조그맣게 각재를..

저번에 집에 있던 책상으로 테이블쏘 시제품을 만들어서 사용을 했었는데 문제점이 많고 이번에 애들 침대 만들면서 밖에서 사용하고 비 오는날 비 안 맞게 잘 덮어두었는데도 습기로 인해 사용이 불가하게 되었다. MDF재질의 책상이라 부풀어 올라 수평이 맞질 않게 되고 너무 무거워 온장 작업시 밖으로 옮겨서 작업을 해야 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고민하다 다리와 틀을 아연각관 30*30*1.4T로 가볍게 만들고 상판을 집성판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 오늘 아연각관 용접 작업을 하였다. 얼마 전 테이블쏘 만들면 설치 할려고 한솔 조기대를 큰 맘 먹고 질러 버렸었다. 조기대 크기에 맞춰서 1500*800 크기로 테이블쏘를 제작하기로 하고 아연각관을 절단하고 용접을 하였다. 상판 집성판은 현재 가지고 있는 판재가 ..

전에 시제품으로 만들었던 책꽂이를 조금 업그레이드 해서 2개를 더 만듬. 미송합판대신 스프러스 15T를 사용해 모두 스프러스15T로 제작하였다. 무게와 부피때문에 미송합판을 사용했었는데 스프러스로 사용하니 크게 문제 될게 없는 것 같다. 재단하고 또 열심히 샌딩하고 조립하고 목다보본드 작업에 이어 오일피니쉬 한번 발라주었다. 애들 침대 하나당 거치용 책상하나와 책꽂이 하나씩 완료! 오늘은 그나마 덜 더워 작업하기가 괜찮았다.